어떤 음식이 몸(건강)에 좋은 음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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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순창 재래식 숙성된장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몸에도 좋다.

식사 후 식곤증으로 졸음이 몰려오는데, 이것은

우리 몸이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소화를 돕는 에너지를 공급하려면 많은

양의 피가 위에 모여야 하고, 반대로 두뇌활동에

써야하는 피는 모자라게 된다.

두뇌에 필요한 피가 모자라니 두뇌활동이 느려져

꾸벅꾸벅 졸거나 낮잠을 자야 하는 것이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는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인 된장이 대표적이다.

콩은 영양성분이 다양하고 풍부하지만 그냥

섭취하면 영양성분 중 30∼40%만 흡수될 뿐이다.

그에 비해 된장은 80% 이상이 우리 몸에 흡수되기

때문에 콩에 비하여 그 효율성이 훨씬 높다.

전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바로 발효식품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효소가 많은 식품들도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다.

신선한 과일, 채소류 그리고 미역이나 다시마,

톳 같은 해산물이 여기에 포함된다.

효소는 우리 몸의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촉매인데, 이것은 체내에서 무한정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몸(건강)에 좋은 음식

소화가 잘 되는 대표적인 식품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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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권여사 3년숙성 황매실 발효액

첫째, 매실

유기산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둘째, 밤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다.

비타민 B1, C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있다.

 

셋째, 보리

칼슘, 철분, 칼륨, 인 등의 무기질 및 쌀에 부족한

비타민 B1이 풍부하다.

 

넷째, 사과

유기산이 풍부해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한다.

 

다섯째, 두부

콩으로 만든 두유를 응고시켜 만든 두부는 이미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바뀐 식품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의

함유율도 높은 편이다.

 

여섯째, 고구마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

비만, 지방간, 대장암 등을 예방한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줄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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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해남

일곱째, 김

김 100g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 함유량은 양배추의

16배 이상, 귤보다도 무려 30배 이상 많다.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담즙산과 만나 체내로

흡수되는데, 식이섬유는 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작용을 막는 작용을 한다.

담즙산과 만나지 못한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흡수,

축적되지 못하고 그대로 체외로 배출된다.

또한 식이섬유는 대장에 머물고 있는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킴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

 

여덟째, 양배추

당분이 많기 때문에 맛이 달고,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감칠맛이 난다.

비타민 A, C가 많으며, 혈액을 응고시켜주는

비타민 K와 항소화성 궤양성분인 비타민 U도

많아서 위염, 위궤양 환자들의 치료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홉째, 다시마

회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소화율이 높고

칼슘의 함량이 위산을 중화시켜 위를 보호한다.

다시마의 끈끈한 성분은 소화가 잘 안 되는

성분이지만, 과도한 위산분비로부터 위벽을

감싸 위를 보호해 준다.

또 중금속과 같은 해로운 물질들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설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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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광천 도시락김

열째, 쏘가리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 보신용 물고기로

손꼽히는 쏘가리는 비장과 위를 보호해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운탕을 끓일 때 너무 맵게 요리하는 것은 위에

더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절히 요리를 해 먹는

것이 좋다.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한국인의 밥상

한국인의 밥상은 어느 나라의 식단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의 섭취균형이 적정

비율에 매우 가깝다고 한다.

특히 곡식과 채소가 주를 이루는 밥상이기 때문에

한국의 전통음식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건강한

밥상이다.

콩단백질에는 쌀에 부족한 리신이 많아 콩밥을 지어

먹으면 쇠고기에 손색없는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건강식품이다.

미나리는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을 도와주며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들깨에는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마늘, 고추 등은 항암효과와 비타민, 무기질의

보강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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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에 전통식품 인증 정학님 전통 청국장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발효식품

발효의 첫 번째 과정은 음식물이 미생물에 의해

작은 분자로 하나씩 쪼개져 나가는 것에서 시작한다.

즉 미생물이 만들어 놓은 효소들에 의해 음식물이

분해되어 인체 내에서 소화가 잘 되고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바뀌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이렇게 부서진 작은 분자들을

미생물들이 생리활성물질이나 항생물질 등과

같은 새로운 물질로 변화하는 과정이다.

사람에게 좋은 것이 만들어 지면 ‘발효’라고

부르고, 만들어 낸 산물 중에 해가 되거나

안 좋은 물질이 들어 있으면 ‘부패’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음식들을 많이 먹어 왔다.

각종 김치, 된장, 고추장, 청국장, 막걸리,

가자미식해를 비롯한 생선식해, 음료로 마시는

식혜, 젓갈류 등이 여기에 속한다.

발효식품에는 미생물이 소화가 잘 되도록

분해시켜 놓은 영양소도 많지만, 우리가 평소에

이용하지 못하는 성분들까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이용되며, 또한 유용한 물질들을 만들어

내놓기도 한다.

 

된장

된장국, 된장찌개는 오랫동안 우리 밥상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 왔던 전통발효식품이다.

된장은 콩에 들어있는 영양소뿐 아니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생리활성물질에 의해 각종

퇴행성 질병을 포함한 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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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청국장은 겨울철 햇콩을 삶아 따뜻한 온돌

아랫목에서 발효시켜 만들기 때문에 주로

겨울에 먹는다.

이 과정에서 미생물들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지면서 소화 흡수율이 훨씬

높아지게 되며, 여러 가지 기능성 물질이 함께

만들어진다.

 

안동고등어

고등어는 상하기 쉽기 때문에 잡자마자 내장을

발라낸 다음 소금을 뿌린 후 마차에 실어서 보낸다.

고등어는 마차에 실린 후 이틀 정도 지나야 안동에

도착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 조금씩 발효와 부패가

일어나면서 생선 자체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효소에 의한 자가분해가 일어난다.

그렇게 안동으로 운송되어 온 고등어 들은 이미

발효과정을 거쳐 적당히 분해가 이루어져 가장

맛이 좋은 상태로 변해 있는 것이다.

 

식해

식해는 고려시대 이후 동해안 지역의 주민들이

즐겨 먹어 왔던 생선 발효식품이다.

생선이 발효되면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삭힌 지 약 1주일 쯤 지나면 생선

비린내는 거의 사라지고 지방분해 효소와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이 높아져 뼈째 소화가 될 정도로

분해가 이루어진다.

식해에는 칼슘, 단백질 등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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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부엌 식혜

막걸리

막걸리는 고두밥에 누룩을 섞고 발효를 시켜

빚은 술이다.

막걸리는 다른 술과 달리 단백질과 비타민 B가

풍부한 술이다.

막걸리에는 1.9%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우유의 단백질이 대략 3%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많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몸이 매일 필요로 하는 라이신, 트립토판,

페닐알라닌, 메싸이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도

10가지 이상 포함되어 있어 탁월한 건강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항암효과가 있는 파네졸 성분이 맥주, 와인보다

10∼20배 더 많다.

 

김치

2006년, 미국의 건강전문잡지 ‘헬스’는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김치는 여러 가지 재료들(마늘, 생강, 쪽파, 고춧

가루 등) 자체만으로도 위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밝혀졌다.

그런데 이것을 배추와 함께 발효를 시켜 김치를

만들면 그 효과가 더욱 증가한다.

항암제가 위암세포의 성장을 약 79% 억제하는데

비해 발효된 김치만 먹어도 거의 50%에 육박하는

효과를 보여준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김치는 항암작용은 물론 젖산과 같은 유기산이

풍부하여 장내 정장작용을 도와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해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킴으로써

노화가 예방되고 혈압강하는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등 인체에 유익한 효과를

보여주는 최고급 영양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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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배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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