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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
설렁탕은 조선시대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2월
상재일에 왕이 나와서 친경(親耕)을 하고 제를
올리는 행사 때 생겼다고 한다.
서울의 명물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열구자탕은 화통이 달린 냄비에 산해진미 재료를
넣어 끓이는 음식으로 지금은 신선로라고 한다.
신선로 틀은 중국에 원형이 있는데 궁중뿐 아니라
중국에 다녀온 역관과 고관들도 틀을 들여와서
즐겼다고 한다.
탕평채는 청포묵 무침으로 영조 때 탕평책을 논할
때 만들어졌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봄철에 탕평채를 채썰어 볶은 고기와 데친 숙주,
미나리 등을 합하여 초장으로 무친 음식이다.
경기도 음식
소갈비구이는 조선시대부터 생긴 쇠전에 전국의
소장수가 모여들던 수원에 갈빗집들이 생기고
부터 유명해졌다.
조랭이떡국은 흰 가래덕을 나무칼로 누에고치
처럼 만들어서 끓인다.
개성모약과는 밀가루에 참기름과 술, 생강즙, 소금을
넣고 반죽하여 납작하게 밀어서 모나게 썰어 기름에
튀겨 조청에 즙청한 것이다.
개성주악은 우메기라고도 하는데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합하여 막걸리로 반죽한 다음 둥글게
빚어서 기름에 튀겨 조청에 즙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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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음식
어리굴젓은 예부터 간월도가 유명하다.
서산 앞바다는 민물과 서해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천연굴도 많고, 굴양식에 적합하다.
어리굴젓은 굴을 바닷물로 씻어 소금으로 간하여
2주일쯤 삭혔다가 고춧가루로 버무려 삭힌다.
간월도 어리굴젓은 조선시대부터 이름이 나 있고
지금도 전국 각 지역으로 나간다.
청국장을 특히 즐겨 먹어 겨울철에 콩을 삶아 나무
상자나 소쿠리에 띄워 2~3일 후에 끈끈한 진이
생기면 빻아서 양념을 섞어서 두부나 배추김치를
넣고 찌개를 끓인다.
올갱이는 맑고 얕은 개천에서 잡히는 민물 다슬기로
이것으로 된장찌개를 끓이며 삶아서 무쳐 안주로도
먹는다.
충청북도에서는 민물에서 잡히는 새뱅이, 붕어,
메기, 미꾸라지 등으로 특별한 찬물을 만든다.
피라미조림, 붕어찜, 새뱅이찌개, 추어탕이나
미꾸라지조림 등이 그것이다.
강원도 음식
감자는 보통 쪄서 먹지만 삭혀서 전분을 만들어
국수나 수제비, 범벅, 송편 등을 만들기도 한다.
감자부침은 날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파, 부추,
고추 등을 섞어 팬에 부친다.
메밀막국수는 지금은 춘천 막국수로 알려져 있지만
인제, 원통, 양구 등의 산촌에서 더 많이 먹던
국수이다.
원래는 메밀을 익반죽하여 부틀에 눌러서 무김치와
양념장을 얹어서 비벼 먹지만 동치미 국물이나
꿩 육수를 부어 말아먹기도 한다.
쟁반 막국수는 최근에 개발한 음식으로 오이, 깻잎,
당근 등의 채소를 섞어서 양념장으로 비빈 국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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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음식
전라도의 유명한 젓갈로는 추자도 멸치젓, 낙월도
백하젓, 함평 병어젓, 고흥 진석화젓, 여수 전어밤젓,
영암 모치젓, 강진 꼴뚜기젓, 무안 송어젓, 옥구의
새우알젓, 부안의 고개미젓, 뱅어젓, 토화젓, 참게장,
갈치속젓 등이 있다.
부각은 자반이라고도 하는데 가죽나무의 연한 잎을
모아 고추장을 탄 찹쌀풀을 맞라서 가죽자반을 하고,
김, 깻잎, 깻송이, 동백잎, 국화잎 등은 찹쌀풀을
발라서 말리고, 다시마는 찹쌀 밥풀을 붙여서 말린다.
전주비빔밥은 원래는 돌솥이 아니라 유기대접에
담았다.
전주콩나물밥은 콩나물국에 밥을 넣고 끓여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뜨거운 국밥으로 이른 아침
해장국으로 인기가 있다.
경상도 음식
진주비빔밥은 화반(花盤)이라고도 하는데 계절
채소를 데쳐서 바지락을 다녀 넣고 무치며
선짓국을 곁들인다.
미더덕찜과 아귀찜은 마산이 유명하다.
미더덕을 여러 채소와 함께 매운 양념으로 끓이다가
찹쌀풀을 넣어 만든다.
아귀는 무섭고 흉하게 생겼는데 살이 희고 담백하여
꼬들꼬들하여 찜을 해 먹는다.
토막낸 아귀를 콩나물과 미나리를 넣고 아주 맵게
양념하여 만든다.
안동식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식혜와는 다르다.
찹쌀을 삭힐 때 고춧가루를 풀어서 붉게 물들이고
건지로 무를 잘게 썰어 넣는다.
시큼하면서 달고 톡 쏘는 맛이 아주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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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음식
자리돔은 제주도 근해에서 잡히는 검고 작은 자돔
또는 ‘자리’라고도 한다.
자리회는 여름철이 제철인데 비늘은 긁고 손질하여
토막을 내고 부추, 미나리를 넣고 된장으로 무쳐서
찬 샘물을 부어 물회로 한다.
식초로 신맛을 내는데 유자즘이나 산초를 넣기도
한다.
옥돔은 분홍빛의 담백하면서도 기름진 물고기로
맛이 아주 좋다.
싱싱한 옥돔에 미역을 넣어 국을 끓이고, 소금을
뿌려 말렸다가 구워 먹는다.
갈치는 회도 치고 토막을 내어 늙은 호박을 넣고
국을 끓이면 은색 비늘과 기름이 둥둥 뜨는데 맛이
아주 좋다.
전복은 회도 하지만, 불린 쌀을 참기름으로 볶다가
전복의 싱싱한 푸른빛 내장을 함께 섞고 물을 부어
끓인 다음 얇게 썬 살을 넣어 전복죽을 끓이면 색도
파릇하고 향이 특이하면서 아주 맛있다.
황해도 음식
남매죽은 팥을 무르게 삶아 찹쌀가루를 넣어 팥죽을
끓이다가 밀가루로 만든 칼국수를 넣고 끓이는
죽인데 특이하게 국수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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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 음식
굴림만두는 껍질 없이 만두소를 둥글게 빚어서
밀가루에 여러 번 굴려서 껍질 대신 밀가루옷을
입힌다.
이를 굴림만두라고 하는데 만두피로 빚은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다.
어복쟁반은 화로 위에 커다란 놋쇠쟁반을 올려
놓고 쇠고기 편육, 삶은 달걀과 메밀국수를 한데
돌려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이면서 여러 사람이
함께 떠먹는 음식이다.
일종의 온면이다.
편육에 적합한 부위는 소의 양지머리, 유설, 업진,
유통살, 지라 등으로 무르게 삶아서 얇게 썰고
느타리와 표고버섯은 채썰어 양념하고, 배채도
넣는다.
함경도 음식
함경도 회냉면은 본고장에서는 감자녹말로 반죽
하여 빼낸 국수를 삶아서 매운 양념으로 무친
가자미를 위에 얹는다고 한다.
지금은 새콤달콤하고 새빨갛게 무친 홍어회를
많이 쓰지만 동해안 지방에서는 명태회를 쓰기도
한다.
가릿국은 고깃국에 밥을 만 탕반의 일종으로
본고장에서 오래전부터 음식점에서 팔던
음식이라고 한다.
사골과 소의 양지머리를 푹 고아서 육수를 만들고
삶은 고기는 가늘게 찢는다.
가자미식해도 회냉면과 더불어 널이 알려진 음식
으로 새콤하게 잘 삭은 것은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일품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가자미를 씻어 소금에 살짝
절여서 꾸득꾸득 말려 토막을 낸다.
조밥은 짓고, 무는 굵게 채썰어 절여서 물기를
짜고 가자미와 합하여 고춧가루, 다진 파와 마늘,
생강을 넉넉히 넣고 엿기름가루를 한데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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