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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문화는 사람들의 시각과 관심의 방향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다양한 분야이다.
즉 만드는 방법, 음식점, 건강, 음식의 문화, 역사적
배경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음식은 과연 어떤
것일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하여 일곱 가지 시각
으로 분류하여 접근하고 있다.
첫 번째 <사찰음식> 편은 다른 삶에 대한 호기심에서
접근하였다.
두 번째 <음식의 색깔이 건강을 부른다> 편은 음식의
색깔과 건강의 관계에서 접근하였다.
세 번째 <음식은 섹시하다> 편은 음식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하였다.
네 번째 <술 마시며 건강해지기> 편은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짚어보고 있다.
다섯 번째 <장수식품> 편은 건강과 장수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섯 번째 <모유> 편은 인간이 태어나 가장 먼저
먹는 음식으로 다루고 있다.
일곱 번째 <한식> 편은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성찰을
다루고 있다.
위의 각각에 대하여 간략하게 요약해 보고자 한다.
음식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 사찰음식 -
육식은 불교의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해 ‘자비의 종자가
끊어진다’하여 먹지 않는다.
또한 식물 중에서도 멀리하는 음식이 있으니, 이를
특별히 ‘오신채’라 한다.
오신채란 다섯 가지 채소로 파, 마늘, 달래, 부추,
홍거를 이르는데, 이는 마음의 수양을 쌓는 일에
방해가 되는 음식, 자극성이 있는 채소들이다.
날로 먹으면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고, 익혀 먹으면
음심을 일으켜 수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들 오신채의 공통점은 오래 먹으면 기운을 북돋워
결기가 왕성해 지거나, 음욕을 자극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속가의 사람들은 이들 음식이 맛의 핵심이며,
건강식이라 하여 즐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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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색깔이 건강을 부른다.
오색 음식으로 오장을 보호한다.
음식을 크게 다섯 가지 색 - 빨강, 하양, 검정, 녹색,
노랑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붉은색은 심장, 흰색은 폐, 검정색은 신장, 녹색은
간장, 노란색은 위장에 작용한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오장을 보호하기 위해
다섯 가지 색의 약재를 처방했다.
붉은색 식품은 순환기 기관인 심장과 흡수기관인
소장을 치료하기 위해, 흰색 식품은 폐와 배설기관인
대장에, 검정색 식품은 배설과 생식을 담당하는 신장,
방광 그리고 생식기의 질환에, 녹색 식품은 간장에,
노란색 식품은 소화기관인 위장의 치료를 위해
사용한다.
음식은 섹시하다.
음식과 섹시함은 전혀 관계가 없는 말이다.
그러나 음식의 용기, 음식을 관능의 코드로 활용하는
영화 등에서 섹시함을 찾는다.
또한 음식의 효능이 리비도를 자극하는 부분을
섹시함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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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며 건강해 지기 - 프렌치 패러독스 -
이 장에서는 와인의 종류, 영양성분, 먹는 법에 대하여
논하고 있으며, 특히 와인의 성분과 건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한식과 와인의 궁합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와인과 음식의 결합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으며, 개인의 입맛과 취향을 따르면 그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인간의 생명을 연장한다. - 장수식품 -
교과서 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을 설명하고 있으며,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통한 장수와 웰빙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장수촌 오키나와 및 지중해식 식단을
소개하고 있다.
장수촌 오키나와 사람들의 식습관
삶기 등의 방법으로 지방을 충분히 제거한 돼지
고기를 즐긴다.
흑설탕을 사용하여 조리 시, 되도록 소금을 추가
하지 않는다.
해초와 채소 그리고 두부를 충분히 섭취해
저칼로리 식사를 한다.
약초를 먹는다.
차를 자주 마신다.
츠케모노(일본식 절임배추)를 먹지 않는다.
신체를 자주 움직이고 꾸준히 일을 한다.
지중해식 식단
식단의 많은 부분은 식물성이어야 한다.
다른 기름이나 지방 대신에 올리브 오일로 대체한다.
한 끼 식단에 생선의 섭취량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육류는 한 달에 몇 회 정도로만 제한한다.
전형적인 지중해산 재료를 이용한다.
여러 사람과 같이 식사한다.
인간이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음식 - 모유 -
초유의 비밀
새로운 세상과 접한 한 생명체에게 꼭 필요한 무기
로서의 영양성분과 평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면역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IQ를 높이고 정신적 공복을 채우는 모유
젖을 먹이고 먹는 행위는 단순히 배고픔만을 해결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에게는 모성본능을, 아기
에게는 정서적 안정감까지 키우는 음식이다.
2020/02/12 - [건강 음식] - 장수식품, 장수촌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2020/01/27 - [건강 음식] - 컬러 푸드, 무병장수 비결
2019/09/13 - [건강 음식] - 꿀(honey), 자양강장(nourishment), 불로장수의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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