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 동아시아가 원산지로 동양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감의 빨간색은 카로틴계의 색소나 리코핀계의
색소이다.
감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
하기도 하고 변비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감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그리고 감잎에는 감보다 비타민 C가 더 많이 들어
있다.
감잎 100g에는 비타민 C가 200㎎이나 들어 있다.
이는 비타민 C가 많기로 알려진 귤보다 두세 배나
많은 양이다.
감잎에 많은 비타민 C는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비타민 C는 감기의 증상을 완화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어 우리 몸속에서 불포화
지방산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감잎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말린 감잎은 비만증 치료에
쓰인다.
특히 말린 감잎은 운동부족과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비만에 좋다.
감잎은 차처럼 달여서 마시는데, 감잎차는 이뇨
작용이 있어 몸의 부기를 빼는 역할을 하고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므로 비만에 효과가 있다.
출처 : <위기의 식탁을 구하는 거친음식> - 이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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