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성분과 효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20가지의 아미노산이 필요한데, 그 중
12가지는 인체 내에서 합성이 가능하지만, 8가지는
합성이 어려워 음식을 통해 얻어야 한다.
이를 필수아미노산이라 한다.
생화학적으로 식물성 아미노산, 동물성 아미노산
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식물에 많고, 동물에 많을 경우 그렇게 부른다.
동물성이 좋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동물의 살에 있는
아미노산의 비율이 우리 인간과 비슷한 비율이라는
점이다.
사람의 진화과정은 식물보다는 동물에 유사하므로
비슷한 비율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식물을 두어 가지만 섞어 먹으면 아미노산의
흡수율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콩밥이 좋은 사례다.
쌀에는 라이신이 단백질 1g당 237㎎이 있으며,
콩은 450㎎이나 된다.
메티오닌은 콩이 66㎎, 쌀은 145㎎을 함유하고 있다.
각기 다른 종류의 식물들이 서로 부족한 아미노산을
보완함으로써 완전한 영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정상적인 혈액의 생성과 신경작용에 필수적인 비타민
B12의 경우 과거에는 시험기기의 민감도가 낮아
식물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타민 B12는 통밀, 콩, 양배추, 셀러리, 케일,
브로콜리, 부추 뿌리, 토마토, 무, 올리브, 과실, 미역,
두유, 맥아, 해초 등에도 함유돼 있으며, 일단 한 번
충족되면 6∼12년까지 외부에서 흡수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또한 인체 내에서도 구강내의 치아와 잇몸 주위,
인후, 혀 밑, 소장 내부에서도 박테리아가 비타민
B12를 합성할 수 있다는 발표가 최근 보고되고 있다.
골다공증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비타민 D는
장에서의 칼슘 흡수와 신장에서 칼슘의 재흡수를
증진시켜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경우 일광욕을 통해
인체 내에서 자외선으로 합성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졌다.
2019/09/24 - [건강_약] - 비타민과 약의 궁합
2019/08/28 - [건강 음식] - (종합)비타민의 진실과 거짓말
출처 : <음식전쟁> -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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