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는 단지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폴리페놀과
카테킨이라는 믿음직한 항산화제가 듬뿍 들어 있는
건강음료이다.
‘ 프랑스인의 불가사의’로부터 적포도주가 주목을 받았다
서구의 많은 나라들은 육류나 유제품, 알코올의
소비가 많다.
서구인들은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동맥경화에 의한 심장병 사망률이 높다.
특히 미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심장병을 줄이는
대책을 세우고 있다.
서구인들은 매일 동물성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기
때문에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가 될
확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서구의 많은 나라들 중 단 한 나라만이 이러한
불행한 상황을 면하고 있다.
바로 포도주를 좋아하고 육류나 유제품을 잘 먹으며
생크림을 올린 과자를 아주 좋아하는 ‘프랑스인’이다.
보통 육류나 유제품의 소비가 많은 나라는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프랑스는 육류나 유제품의 소비량이 많은데도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것을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하며, 이 역학적인
사실을 계기로 의사들은 적포도주의 항산화 기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적포도주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프랑스의 루이 박사가 적포도주에 관심을 집중시켰고,
미국의 프랭클 박사는 적포도주 속에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프랭클 박사팀이 행한 실험에서 적포도주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어렵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사실은 폴리페놀이 프랑스인의 심장병을 예방
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즉, 적포도주는 동맥경화뿐 아니라 심장병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왜 백포도주보다 적포도주가 좋은가?
적포도주의 폴리페놀은 그 양에서 보면 포도의 과실에
함유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적포도주는 과실 뿐만 아니라 껍질이나 씨,
포도송이에 붙어있는 작은 가지 그리고 아주 적지만
숙성용의 나무통으로부터 녹아내린 성분까지 모두
함께 발효되어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적포도주에는 각종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껍질이나 씨에 많은 종류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폴리페놀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적포도주의 경우
다음과 같은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 미각(떫은 맛) 물질 : 타닌류, 카테킨류
- 적색물질 : 안토시아닌류
- 황색물질 : 플라보놀류
적포도주에는 타닌류와 안토시아닌류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한편, 백포도주의 제조에는 과실만 사용되며, 껍질, 씨,
포도송이의 작은 가지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백포도주의 폴리페놀의 양은 적포도주의
약 1/10이며 항산화제의 효과도 1/10에 불과하다.
분홍색 포도주의 폴리페놀의 양은 적포도주와
백포도주의 중간쯤 된다.
적포도주를 효과적으로 마시기 위해서는
항산화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당한 포도주를 선택하여
적당한 양을 마시는 것이 이상적이다.
적포도주는 남쪽 지방의 것이 폴리페놀의 양이 많다.
이것은 일조시간과 관계가 있다.
나무에서 햇볕을 많이 받은 포도는 그만큼 붉게 익는다.
즉, 색소의 양도 많은 것이다.
자연히 일조시간이 길었던 해에 수확된 포도가 숙성이
잘된다.
‘육류에는 적포도주’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활성산소
대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적합한 말이다.
육류나 유제품을 먹으면서 동맥경화나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된 적포도주를 마셔야
활성산소의 해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다.
<100세에 도전한다> - 곤도 가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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