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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생선 섭취는 심혈관 질환과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이고
더 나아가 전반적인 사망률까지 낮춘다고 알려져왔다.
그렇다면 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연산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인지 능력이
뛰어나고, 기억력이 더 좋고, 심지어 뇌의 크기도 더 크다.
최근 연구에서 인지 기능이 정상인 노인들 중에 매주 해산물을
1회 이상 꾸준히 섭취했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언어 기억력이나 사물이나 상황을 지각하는 속도가 5년 동안
덜 감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산물의 긍정적인 작용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보유자 사이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런 몸에 좋은 생선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ㄴ 자연산 연어는
수은 함량이 낮고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며,
아스타잔틴이라는 매우 효과적인 카르티노이드가 들어 있다.
자연선 연어의 주식인 크릴새우에서 나온 이 카르티노이드는
양식 어린 물고기의 먹이에도 포함되어 있어 연어가 특유의
‘핑크색’을 띈다.
자연산 연어의 먹이에는 이 성분이 훨씬 풍부해 연어의
살색이 훨씬 짙다.
아스타잔틴은 몸 전체에 유익한 성분이며 특히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
인지 기능을 높이고 신경 발생을 증진한다.
피부가 태양빛에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한다.
염증을 줄이고 눈을 보호한다.
혈중 지질을 변화시켜 심장을 보호한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고 자유라디칼을 청소한다.
이런 효능 중 일부는 아스타잔틴 특유의 분자 구조 덕분에
더욱 촉진되며, 이로 인해 세포막은 산화 스트레스의 해로운
영향을 피할 수 있다.
그에 덧붙여서 아스타잔틴은 DNA 손상과 노화 스트레스부터
보호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새우, 게, 가재 등에도 아스타잔틴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해산물들은 자연산 생선을 구하기 힘들 때 대체식품으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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