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굴이 빈혈에 좋다는 것은 그만큼 굴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굴 100g당 6㎎ 정도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쇠고기, 돼지고기의 2배 정도이다.
굴은 맛과
향기가 독특하고, 연하며 소화도 잘 된다.
또한 비타민, 칼슘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이상적으로
함유하여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린다.
그러기에 굴은 날것으로 먹어야 그 독특한 향기와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서양 사람들은 해산물을 날로 먹지 않지만, 그들도
유일하게 날로 먹는 해산물이 굴이다.
굴은 5∼8월경이 산란기로 이때는 영양분이 줄어들어
맛도 없어질 뿐 아니라, 빨리 부패하게 되므로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대신 가을부터 겨울 동안에 나오는 것이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다.
우리나라의 남해안은 세계적인 청정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미국, 홍콩, 일본 등에서도 우리 굴을 수입해
굴소스를 만들고 있다.
굴은 지방이
약 1.5∼2.0%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지방의 함량은 굴이 커짐에 따라 많아지며 특히 영양
상태가 좋은 것, 그리고 겨울철에 채취한 것에 많다.
굴의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이 약 절반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어 그 조성은 좋은 편이다.
그러나 생굴은 콜레스테롤을 100g당 50㎎ 정도 함유
하여 게, 새우, 오징어 등의 해산물처럼 콜레스테롤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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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에는 칼슘이 풍부하다.
굴의 무기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 정도로 이중
칼슘, 인, 칼륨, 철분,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무기질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칼슘은 굴 100g당 94㎎ 정도 들어 있는데 이것은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는 우유와 맞먹는 양이다.
성인의 경우 1일 약 700㎎의 칼슘이 필요하고,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부, 40대 이후의 여성
에게는 더 많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칼슘이 혈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칼슘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예로부터 굴이 빈혈에 좋다는 것은
그만큼 굴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굴 100g당 6㎎ 정도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쇠고기, 돼지고기의 2배 정도이다.
로마시대의 5세기경부터
나폴리에서는 굴이 정력에 좋다 하여 양식되었다고
한다.
굴이 정력에 좋다는 것은 굴 속에 들어 있는 아연
때문이다.
굴에는 100g당 7.5㎎의 아연이 들어 있어 쇠고기의
6㎎, 돼지고기의 약 4㎎에 비하여 많은 양이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성장이 늦어지고 빈혈을
일으킨다.
동물 실험 결과 아연은 성호르몬 분비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는 굴이 정력제로서 좋은 것임을 뒷받침해 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굴에는 신경과 뇌의 발달에 중요하며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는 타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굴은 조직이 연해 부패하기 쉬우므로 젓갈로 이용
되기도 한다.
굴에는 글리코겐이 0.3% 정도 들어 있는데, 굴젓을
담그면 글리코겐이 발효되면서 분해되어 단맛을 낸다.
굴젓은 어리굴젓이라고도 하는데, 소금의 짠맛과
단백질 분해물로 식욕을 돋구어 준다.
굴젓은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도
풍부하여 영양적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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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 [음식] - 굴의 종류 및 특징
출처 : <알고 먹으면 보약 모르고 먹으면 독약> - 이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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